표제 : [26세 대학생] 친구들과 함께 성신여대 앞에서 외식하고 수다떨기...주제는 한달 후 있을 나의 영국행

생산자 : sangeun_nam

날짜 : 2013-05-16

파일형식 : .png

Text : 나는 한달하고도 약 열흘 후에 런던으로 떠나게 되어 있었다.

며칠 전 비자 신청을 했고, 비행기 표를 끊었다고 친구들에게 말해주었다. 둘은 진작부터 내가 영국으로 가고 싶어한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크게 축하해주었다.

파스타와 피자는 맛있었고 우리는 양이 많을꺼란 예상을 깨고 남김없이 해치웠다. 이후, 공차라는 버블밀크티 전문 체인 카페가 성신여대에 생겼었으므로 그 곳에 갈까 했지만, 너무 작고 앉을 자리가 없었으므로 대신 101이라는 버블티 전문 개인 카페로 향했다. 셋은 모두 버블티를 시켰고 가게 안엔 주인커플과 우리밖에 없어서 조용히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나누기에 좋았다.

날씨가 굉장히 좋았으므로 여유로운 산책에 기분이 좋아졌다. 우리는 그림자 아래로 걷고 싶어 큰 길 대신 골목으로 들어가서 걸었는데, 아주 옛날식 문방구와 한옥으로 지어진 치과를 발견했다. 나는 곧 rando어플로 사진을 찍어보냈다.

Original Format : 전자문서 (.d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