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기]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쓰는 일기. 아프리카 체류 164일째.
표제 : [사진일기]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쓰는 일기. 아프리카 체류 164일째.
생산자 : hayeya
날짜 : 2013-05-12
파일형식 : (문서) .pdf
: (이미지) .jpg
Original Format : 디지털사진, 전자문서(.pdf)
Physical Dimensions : 문서 A4 (297x210mm)
: 이미지
(malawi01) 567x756 pixel, 48.9KB
(malawi02) 567x423 pixel, 34.4KB
(malawi03) 567x425 pixel, 47.0KB
(malawi04) 567x755 pixel, 59.6KB
Text
: 오늘로 아프리카에서 164일째이다. 그러니 한국시간으로는 오후 2시 15분에 나는 눈을 뜬 것이다. 아침 예배를 드린 후 바로 공항으로 가야 하기에 서둘러 준비를 시작한다.
예배를 마치고 출발하려는데 차 한대에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남자들이 아무리 밀어봐도 안 된다. 환송은 모두가 공항에 가야 의미가 있는 것인데, 결국 몇 사람 먼저 한 차
에 타고 출발했다. 이미 많이 늦었다. 하염없이 다른 차가 고쳐지기를 기다리는데 배가 고파온다. 아침 식사로 사과 1개와 빵과 율무차를 마셨는데도 열한 시가 조금 넘자 배가 고파온다. 식당으로 들어가 오렌지 하나를 열심히 깠다. 그리고 나눠 먹었다. 그러더니 마침 차가 고쳐져서 도착했다. 이미 시간은 열한시 삼십분. 한 1킬로미터쯤 갔을 때였나. 아뿔싸 내 아이폰을 식당에 두고 온 게 생각났다. 안 그래도 늦었는데 식당으로 돌아가야 하니 일행들에게 얼마나 미안하던지. 결국 다시 와서 부리나케 핸드폰을 챙겨서 차에 탑승하고 이제 공항으로 뒤따라간다.
말라위 공항의 전산 시스템이 문제가 생겨서 티켓 발권에 문제가 많았고 그래서 탑승 자체가 늦어지고 있었다. 어쩌면 다행이었다. 충분히 작별 인사를 할 시간이 생겼고, 다같이 단체사진도 찍었다.
컬렉션 : 시민 생활아카이브 일기
문서뷰어
Item Relations
This item has no rel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