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제 : 경영지원본부 여직원 회식자리

기술 : 경영팀 팀장님이 주선해서 모인 이 자리는 입사이래 처음이다. 최근 박근혜 정권의 방만경영 퇴치선언으로 인한 인력 감소에 대한 압박, 이에 반박하며 대응하는 노조에 대한 요구 등으로 여러 곳에서 두드려 맞고 있는 인재경영 팀장님의 스트레스는 이만 저만이 아니다. 공유하고 해소할 공간이 필요했을 것 같다는 추측이다. 공공기관 여직원들 대다수가 그러하듯 술자리가 오래되는 걸 그리 바라지는 않았지만 처음 모인 여직원만의 자리이기에 수다를 해도 해도 끝이 없었다.(...)

생산자 : 김현정

날짜 : 201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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