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제 : 청소년 자원봉사 기초교육 강사의 하루

기술 : 나는 충남 당진에서 3세 딸아이를 키우며 청소년 자원봉사 기초교육 강사로 지내고 있다. 5월 12일은 당진 원당중학교 2학년 학생을 만나기로 했다. 아침 8시 반에 함께 교육가는 강사들과 만나기로 하여 아침을 서둘렀다. 아이가 아직 어려서 평소엔 어린이집에 오전 10시경에 보냈는데 교육이 예정되어 있을 때면 일찍 맡기기도 하였다. 아이가 비몽사몽 잠에 취해 깰 생각을 하지 않았다. 평소엔 평범한 주부로 지내고 있지만 교육이 있는 날은 직장에 다녔을 때처럼 곱게 치장을 한다. 설레는 마음으로 나갈 채비를 모두 마치고 곤히 자는 아이를 내려다보며 한숨을 한 번 푹 쉬었다. 8시 20분. 더 기다리지 못하고 아이를 안고 어린이집으로 갔다. 선생님과 헤어지기 전 아이를 깨워 급히 뽀뽀를 하곤 서둘러 나왔다. 미리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던 당진자원봉사센터 직원과 강사들과 승합차를 타고 학교로 갔다. 교무실에 가서 내가 교육할 반을 배정받고 학생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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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 : 박기린

정보원/출처 : 온라인 기증

날짜 : 2014.5.12

Physical Dimensions : 사진크기 1920x1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