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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12일 일기

성장일기

일요일에도 "어떤" 공부는 계속됩니다.수능 180여 일을 앞둔 고3은 일요일인데도 학교에 갔습니다.
한 취업준비생은 영어 에세이 작성법을 연습하고 삼성 입사 준비를 위한 멘토링 강연에 참석합니다.
스물셋, 이제와서 회계사가 되겠다고 시험준비를 시작하긴 했는데, 솔직히 말해 "남들 하는 공부"라 나도 해본겁니다.

특별한 일요일

공휴일도 국경일도 아닌 5월 12일, 그러나 누군가에겐 이벤트로 기억되는 하루입니다. 
뇌종양 수술을 받은 지 정확히 1년이 지났습니다.그동안 가벼운 운동과 좋은 생각만 해왔더니, 오늘 남산둘레길걷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그 무엇보다 소중한 건강을 되찾은 특별한 일요일입니다.

부모님 사랑

어버이날이어서 열 식구가 모두 모였습니다. 점심은 다 같이 봉평 메밀 막국수를 먹었습니다.
손주 민상이와 상윤이 편지에 감동받았습니다. 그리고 서로 준비한 선물을 나누며 즐거워했습니다.
오늘같이 좋은 날이 없습니다.

친구와 함께

일곱살 동현이는 집에서 레고놀이를 했어요. 열여섯 중학생은 부모님께서 집을 비운 주말이라 친구들과 1박 2일을 보냈습니다. 
한 여대생은 런던으로 떠나기 한달 전 친구들을 만나 외식하며 수다를 떨었습니다.

따분한 하루

일요일, 딱히 할 일이 없었습니다.일곱살 어린이는 그냥 방에서 뒹굴거렸습니다.
"방콕"여행을 다녀온 초등학생도 있었습니다. 한 고3학생은 아침 열시에 일어나 게임 2시간, 낮잠 5시간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생일 그리고 이벤트

5월12일, 평범한 날이 아닙니다. 365일 가운데 이 날만큼은 꼭 기억해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생일이라 친구들과 파티를 했던 기억도 있고 처음으로 주민증 증명사진을 찍으러 갔던 설렌 날이기도 합니다. 한 여대생은 밤새 과제를 하느라 생일이 온 줄도 몰랐지만 그래도 아직 기억합니다. 2013년 5월 12일 일요일 새벽을...